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29일 'FGFR4 키나아제 간암 표적치료제' 기술을 이뮤노포지㈜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 분야 기초연구사업과 대구시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최환근 박사팀과 가천대학교 안성민 교수팀이 공동으로 도출한 물질이다. 안 교수팀은 간암의 신호전달경로분석과 약효평가를 수행했고, 최 박사팀은 분자모델링과 의약합성, 약물동태, 독성평가 연구를 지원했다.
기술이전에 참여한 이뮤노포지㈜는 이전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한 가천대의 별도 회사로, 대사성 질환과 항암 신약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항암제와 대사질환 치료제, 바이오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며, 글로벌 벤처 및 아카데미와의 공동연구 개발 모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태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신약센터는 건립 4년 만에 6건의 기술을 개발'이전했다. 보통 후보물질 하나를 개발하는 데 5년의 시간이 걸리는 걸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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