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정월 달부터 정월 보름까지 주로 연(鳶)을 만들어 날리는 풍습이 전해오고 있다. 연은 크게 방패연, 가오리연, 창작연 등 3종류가 있다. 기초적인 방패연 만들기 방법을 알아본다.
▷연 제작 재료: 한지 1잣, 연살 대나무(머릿살 1개, 허릿살 1개, 장살 2개, 중살 1개), 목공풀, 실, 칼, 컴퍼스, 얼레, 송곳 등
▷연 제작 과정
1. 한지를 만들고자 하는 크기로 다듬질한다.
2. 연에다가 문양을 그린다.
3. 연살 붙이기 ①머릿살 붙이기: 모든 연살을 붙일 때는 대나무의 속살에다 풀칠해 붙인다. 모든 연살을 붙인 뒤에는 연을 뒤집어서 대나무가 잘 붙도록 문질러 준다. ②장살 붙이기: 장살 속살에 풀칠을 하여 먼저 연의 대각선 밑부분에다 붙이고 연 종이가 평평하도록 위에서 살짝 밀면서 붙인다. 장살 1개도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붙인다. ③중살 붙이기: 중살을 붙일 때는 장살 밑으로 넣어서 먼저 위를 머릿살과 T자 같이 붙인다. 아래쪽을 붙일 때는 살짝 밀면서 붙인다. ④허릿살 붙이기: 허리살을 붙일 때는 장살, 중살 밑으로 넣어서 먼저 한쪽을 붙인다. 다른 한쪽을 붙일 때는 살짝 밀어서 붙인다.
4. 꽁숫구멍 뚫기: 연을 앞부분에서 연구멍의 아랫부분 가장자리에서 2분의 1지점에 댓살을 중심으로 양 폭으로 구멍을 뚫는다.
5. 목줄 매기(연실은 연의 대각선 7배 반의 길이 필요): ①연줄의 끝을 꽁숫구멍에다 넣어서 묶는다. 단 매듭을 하지 않고 풀 수 있게끔 묶는다. ②연의 대각선 8㎝ 길이와 5㎝ 정도 남겨두고 연의 귓쪽에서 몇 번을 감아서 양쪽으로 두 가닥으로 머릿줄을 맨다. ③귓쪽 매듭 후 꽁숫구멍에 묶어둔 연줄을 가져와 2번에 남겨둔 실 가닥을 잡고 5㎝가량 접어서 매듭을 한다. ④매듭 한 매듭을 연귓쪽에 맞추어서 꽁숫구멍 연줄을 풀어서 길이를 동일하게 하여 매듭 한다. ⑤한 가닥 남은 실은 연 중앙 연살 4개에다 묶는다.
문의: 달구벌지연 방패연 보존연구회 053)628-4004, 010-407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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