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63) 경북미래교육연구소 대표가 30일 경북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40년 다양한 교직과 교육행정으로 입증된 리더십과 전문성을 경북교육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2015년 3월부터 2017년 8월까지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지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삶을 책임지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주요 공약으로 ▷지진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돌봄부터 대입까지 책임지는 교육행정 ▷수학 포기자 없는 학교 ▷읍면지역 초등자유학구제 및 특성화교육 강화를 통한 농촌 유학 선도 등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현실을 무시한 이상적 정책만 늘어놓는 후보 당선에 따른 교육현장 분열과 혼란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경북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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