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예술단 공연과 관련, "구체적 공연내용은 추후 알려 줄 것이며, 공연에 남측 노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통보해 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통일부는 북측이 이날 밤 '예술단 방문과 관련한 통지사항'을 보내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지난 31일 우리측이 제안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 관현악단 특별공연'이라는 명칭과 공연 시간 및 장소에 대해 동의한다고 알려왔다.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 공연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측은 또 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예술단 선발대 23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북측 예술단의 공연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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