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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 9일 오전 대구은행 압수수색, 박인규 행장 휴대전화도 압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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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로고. 매일신문DB
대구은행 로고. 매일신문DB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 대구은행을 9일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30여명을 대구시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등에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제2본점은 인사부가 있는 곳이다. 아울러 대구지검은 제1본점 별관 IT센터와 인사 담당자 주거지 2곳까지 압수수색했다.

현재 비자금 의혹 수사 대상이기도 한 박인규 대구은행 행장 휴대전화도 압수 목록에 올랐다. 이에 대해 대구지검 관계자는 " 압수수색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것이며 박인규 행장 비자금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은행 임직원과 관련된 3명의 지원자가 합격 점수에 미달되는데도 불구, 간이 면접에서 최고 등급(AA)을 줘 실무자·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시킨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5일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부산'광주'하나'국민 등 5개 은행에 대해 각 지검에 수사를 배당했다. 이어 6일 국민은행, 8일 부산'광주'하나은행이 차례로 압수수색됐다. 그리고 9일 마지막 남은 대구은행이 압수수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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