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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인성캠프·현장수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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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취업률 60%대 유일…"일자리 늘리고 눈높이 낮춰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조와 구직 미스매치 해소가 낮은 취업률의 해결책이 되고 있다. 대구지역 4년제 대학 취업률은 57.9%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경북도 전국 평균(64.3%)보다 낮은 62.1%를 기록했다. 인천이 67.8%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59.6%)이나 제주(59.7%)도 대구보다는 높았다.

하지만 졸업자 3천 명 이상 대학 중 대구가톨릭대는 취업률 63.6%로 대구경북 대형 대학 중 유일하게 60%대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자 규모가 1천~2천 명인 대학에서는 경일대(68.9%), 대구한의대(67.1%)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들 대학 관계자들은 지역 대학에 유난히 매섭게 불어닥친 취업 한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확보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가 동시에 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대학 졸업자들을 수용할 충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학생들도 적성과 무관하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거나 대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체계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강조된다.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저학년 학생에게는 인성캠프를 통해 인성 함양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앞둔 고학년은 교과목과 취업현장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결시킨 전공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취업시장이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일손을 필요로 하는 자리와 졸업자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맞지 않는 '구직 미스매치'까지 일어나면서 지역 대학의 취업률이 수도권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동시에 졸업자들이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보지 말고 합리적인 일자리를 찾는다면 현재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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