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의 우리나라 출연진이 확정됐다. 모두 4팀(6명)이 출연한다. 여기에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도 특별히 초청됐다.
23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갈라쇼는 25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모두 27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당일 저녁 폐막식이 열리는만큼, 폐막식 식전 행사로 큰 주목을 끌 전망이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는 4개 종목별 상위 1~4위 입상팀이 출전한다. 여기에 관례에 따라 개최국 종목별 4개팀이 초청된다. 원래 초청받지 못했던 민유라-겜린 조는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을 설득해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쇼에서는 민유라-겜린 조가 전체 첫 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이어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이 2번째, 여자 싱글 최다빈(고려대 입학예정)이 6번째로 나선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7번째로 출연한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중간 휴식 후 2부 첫 번째이자 전체 13번째로 나선다.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 2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남자 싱글 우승자 하뉴 유즈루(일본)도 갈라쇼를 빛낸다. 하뉴는 갈라쇼 가장 마지막 순서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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