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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FNC·키이스트 인수 '엔터테인먼트 공룡으로' 3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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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14일 FNC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와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매일신문DB
SM엔터테인먼트가 14일 FNC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와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매일신문DB

SM엔터테인먼트가 엔터테인먼트 공룡으로 올라섰다. 14일 FNC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와 키이스트를 인수하면서다. FNC애드컬쳐는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용준이 최대 주주인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다.

이번 인수 후 SM엔터테인먼트의 FNC 애드컬쳐 지분율은 31%쯤 될 예정이며, FNC 엔터테인먼트는 2대 주주가 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FNC 애드컬쳐 주식 1348만3865주를 3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키이스트의 대주주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했고, 배용준 역시 SM신주를 인수해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 에스엠은 키이스트 주식 1천945만5천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등 가수 외 구성원 역량을 더욱 높였다. 가수, 배우, MC라인이 가공할만하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 기존 가수 라인에 배용준, 김수현, 정려원, 한예슬 등의 배우 라인, 여기다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정형돈, 이수근, 김병만 등 막강한 MC라인을 구축한 것.

SM엔터테인먼트가 가진 아시아 중심 글로벌 역량이 그간 가수들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국내 정상급 배우와 MC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울러 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수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인수 소식에 3사 주가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에스엠'은 39850원으로 전일 대비 4.44% 떨어졌다. '키이스트'는 2650원으로 전일 대비 -8.15% 하락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도 1885원으로 전일 대비 -9.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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