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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 집값도 껑충 'e편한세상 선부광장' 오는 4일 1순위 청약

'e편한세상 선부광장'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서는 지역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충분한 지역분석을 통해 입지 선정을 하는 대형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는 것은 미래가치가 높다는 의미로 풀이 할 수 있어서다. 또 향후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주변 생활인프라도 빠르게 구축돼 인기지역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신길뉴타운이 있다. 과거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는 노후주택이 많은 낙후지역으로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래미안 프레비뉴(삼성물산) 입주를 시작으로 이 곳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에만 신길센트럴자이(GS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현대건설), 보라매SK뷰(SK건설) 등이 공급됐고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로 단기간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수요가 늘자 시세도 수직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에스티움(삼성물산)'의 전용 84㎡ 타입은 지난 1월 8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5억5000만원)과 비교해 3억원 넘게 높은 가격이다.

신길뉴타운에 있는 부동산관계자는 "보라매공원, 신풍역, 영등포역 등 주변 입지가 양호한데도 뉴타운 개발 전에는 우범지역 느낌이 강해서 서울에서 비선호지역으로 꼽혔다"며 "개발 완료되면 기존과는 다른 정주여건으로 경제력을 갖춘 주택수요자들이 주로 입주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브랜드 아파트 입주 후 정주여건이 달라진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DMC래미안e편한세상(래미안, 대림산업)이 2672가구가 들어서 있는 가재울뉴타운은 집값과 함께 학군도 상승했다. 우수한 학군임을 증명하는 지표 중 하나인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보면 가재울뉴타운에 위치한 가재울중은 첫 졸업생이 배출된 2016년, 이미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이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은 수요자들의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다 보니 손꼽히는 인기 주거지역"이라며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타운이 형성된 곳은 입주 후 교통, 우수학군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이미지를 변화시켜 시세 상승을 이끌어 낸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7000여 가구의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를 예고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대림산업이 지난 30일(금)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군자주공7단지를 재건축 하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총 719가구(전용 49~84㎡)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24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선부광장 일대는 노후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던 곳으로 현재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의 브랜드 아파트 속속 들어서며 브랜드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규모 환승역으로 탈바꿈되는 초지역 역세권 주변도 주거, 교육, 쇼핑, 문화예술이 집약된 테마타운 아트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재탄생을 앞두고 있는 통합선부광장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다. 이 단지는 올 상반기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 선부역(가칭/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인천 및 수도권,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통합선부광장, 화랑유원지, 안산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 원일초∙선일중∙원곡중·원곡고·관산도서관·단원어린이도서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편, 'e편한세상 선부광장'의 청약일정은 오는 4월 4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이어 4월 5일(목)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4월 11일(수)이며, 정당계약은 4월 23일(월)부터 4월 25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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