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의 생일이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국호가 정해졌다"고 알렸다.
최태성 강사는 "★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국호가 정해집니다. 오늘이 대한민국 생일입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선물을? 음.. 저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매일 sns에 올려 대한민국을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에게 어떤 선물을 주시겠습니까?"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와 함께 직접 손에 든 케이크를 들고 "생일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는 영상을 첨부했다.
1919년 4월 10일 밤 중국 상하이에 모인 독립지사 29명은 모임 이름을 '임시의정원'으로 정하고 다음날인 11일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다.
바로 '대한민국' 을 국호로 결정한 것이다. '대한'은 1879년 고종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면서 가장 먼저 쓴 바 있고, 광복 후인 1948년 국회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확정할 때 다시 한 번 언급된 바 있다.
한편, 이틀 뒤인 1919년 4월 13일은 임시의정원이 임시정부를 수립한 날이다. 이날은 매년 기념일로 기려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호를 처음 만든 4월 11일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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