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5개 보건의료 단체는 8~14일 베트남 빈증성 등을 방문해 해외나눔의료활동에 나섰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 60여 명은 9~11일 빈증성 미푹병원에서 4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건강검진을 했다.
의사회는 내과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신경과,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진료를 맡았고, 대구에서 이동형 초음파기를 준비해갔다. 치과의사회는 베트남 현지민 약 250명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를 비롯해 발치, 치석 제거,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등을 했다.
한의사회는 주로 외상 환자들과 관절염, 척추질환, 두통, 빈혈, 비염, 소화기 장애 등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약사회는 약 1천500여 명의 환자에게 조제'투약을 실시했고, 간호사회는 환자진료지원팀과 건강교육팀으로 나눠 현지 진료지원과 함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가 건강교육을 했다.
이성구 메디시티대구 해외나눔의료 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여러 어려움에도 5개 의료단체의 헌신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남기고 메디시티 대구를 현지에 강하게 각인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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