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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폭발 "이오야마 화산 연기 300m까지 치솟아" 인근 신모에다케 화산 폭발한지 한달만에

이오야마 화산 분화. 연합뉴스
이오야마 화산 분화. 연합뉴스

일본 남부 미야자키와 가고시마현 사이에 있는 이오야마 화산이 19일 오후 3시 39분쯤 분화했다. 분화 후 화산 연기가 최고 300m까지 치솟은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이오야마 화산 일대의 분화경계레벨을 2(분화구주변규제)에서 3(입산규제)로 올렸다.

기상청은 "이오야마 화산 약 2㎞ 주변에서는 분화에 의한 커다란 분석(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나 화쇄류(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에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이오야마 화산 인근 신모에다케 화산에서는 한 달 전인 지난 3월 7일 7년만의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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