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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팀내 유일 평균자책점 1점대…달라진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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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설움 딛고 가장 먼저 3승

류현진이 22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류현진의 팀 내 입지는 더 단단해졌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87에서 1.99로 낮췄다. 다저스 선발 투수 중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다.

현역 최고 투수로 꼽히는 팀 동료 클레이턴 커쇼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다 전날(21일) 워싱턴전에서 7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해 평균자책점이 2.45로 올랐다.

2선발 알렉스 우드는 평균자책점 3.91, 마에다 겐타는 3.77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보다 2점 가까이 높다. 왼손 중지 염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치 힐의 평균자책점은 6.00이다.

류현진은 팀 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올린 투수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5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다. 커쇼, 우드의 휴식일을 위해 등판 일정을 미루거나 당기는 '5선발 설움'도 겪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반등하고,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6이닝 3피안타 2실점)에 이어 22일 워싱턴전까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펼치며 자신을 향한 평가를 바꿔놨다.

이제 류현진의 이름은 내셔널리그 투수 순위표 상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8위,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1, 2선발급 성적을 올리면서 팀 내 입지는 완전히 달라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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