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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림초 함께 점심식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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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1학년과 한짝 되어 '학교 밥상 멘토링'

강림초에서 지난 18~20일 진행된
강림초에서 지난 18~20일 진행된 '학교사랑 후배사랑' 프로젝트에서 6학년, 1학년 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지어 함께 점심을 먹고 있다. 강림초 제공

대구강림초등학교는 지난 18~20일 '학교사랑 후배사랑' 집중운영기간을 맞이해 6학년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밥상 멘토 활동을 했다. 학교사랑 후배사랑은 6학년이 1학년 후배와 일대일로 짝을 지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식사예절을 알려주는 프로젝트다.

먼저 6학년 학생들은 담임교사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 교육을 받았고, 학교밥상을 먹으며 일대일 멘토링의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토대로 6학년 학생들은 ▷식판을 바로잡는 법 ▷음식을 받는 방법 ▷식사 시 지켜야 할 예절 ▷잔반 처리 방법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 등을 1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하게 알려줬다.

학교사랑 후배사랑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1학년과 함께 학교밥상을 먹으면서 잔반을 전혀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며 "동생들에게 의젓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잔반을 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교사랑 후배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맺은 자매결연의 관계는 평소 학교생활에서도 이어졌다. 강림초 1학년 한 학생은 "평소 언니가 있었으면 하는 게 소원인데, 언니가 생겼다"며 "학교밥상 시간이 즐거웠고 계속 오빠, 언니들이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1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6학년 선배들의 봉사와 관심 어린 돌봄에 쿠키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규은 교장은 "학교밥상 도움 프로젝트를 통해 1학년과 6학년 학생 모두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서로 간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돼 학교생활을 더욱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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