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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검 고려' 의견에도…민주당, 불가론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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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 찾기에 당력 집중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일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야당의 특검 도입 요구를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특검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드루킹 특검을 사실상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내건 만큼 민주당의 고심이 깊지만 '드루킹 사건의 수사 결과가 미진하면 특검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이 특검 공조 체제를 꾸리며 압박수위를 높이는 배경 역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여 공세를 강화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다고 보고 있다.

드루킹 사건을 둘러싼 여야 강 대 강 대치로 4월 국회의 공전이 길어지자 민주당은 지난 19일과 20일 잇달아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국회 상황을 논의하는 등 돌파구 모색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때 청와대가 특검 고려 기류를 당에 전달했으나 당 지도부는 '특검 불가'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일단 '특검 불가' 원칙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당내 이견도 있어 4월 국회 파행을 해결하는 동시에 남북 정상회담 등 대사를 앞두고 정국 경색을 누그러뜨리는 차원에서 특검 수용의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23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특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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