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임대윤 전 대구시당위원장을 확정했다.
임 후보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결선투표에서 56.49%를 득표,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43.51%)을 누르고 당선됐다. 임 후보는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1차 예비 경선에서는 과반 득표에 0.87%포인트 부족한 49.13%를 거둬 2위였던 이 전 실장(31.63%)과 함께 결선투표에 올랐다.
임 후보는 경선 승리를 계기로 대구공항 이전을 최대 이슈 삼아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출된 권영진 현 시장과의 본선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22일 "대구시민과 당원은 물론 경선에서 같이 뛰어준 이상식'이승천 예비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어 "지금처럼 대구가 절체절명인 상황에선 대통령-행정안전부장관-대구시장-대구시민이 한 팀으로 꾸려져야 한다"며 "그래야만 대구가 주도적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선 경쟁력과 득표력 확장을 위해 대구공항 이전 문제를 적극 부각할 예정이다. '민간공항은 대구에 존치하되 개발해 나가면서 군공항 부지만 이전시켜 지역 산업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논리이다. 임 후보는 "660만㎡(200만 평)에 달하는 대구공항 부지 가운데 330만㎡(100만 평)는 민간공항 시설로 이용하되, 현재 2개의 활주로를 하나로 통합하는 대신 길이는 800m 늘려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방부 소유인 부지를 국토교통부로 전환하고 나머지 군 소유 부지만 매각하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결선투표에서 패한 이상식 후보는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면서 임 후보의 선거 조력자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선거 결과 승복은 민주정치의 근본"이라며 "앞으로 백의종군하면서 임 후보와 대구시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체 분석 결과 당원에서 1천여 명 이기고 일반 시민에서 150명 뒤진 것으로 나온 만큼 앞으로 우리 당뿐 아니라 대구시 전체 발전을 위해 새롭게 할 일을 모색하고 추진하면서 지역민 마음속으로 녹아 들어가겠다"며 "여생을 대구시민으로 살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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