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다리와 같은 휠체어보다 편리한 휠체어를 만들기 위해 인생을 건 사람이 있다. 김동민(40) 씨가 그 주인공이다. 동민 씨는 1996년, 고등학교 재학 중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되었다. 성인이 되어 갖게 된 직업은 휠체어 영업. 탁월한 영업 실력을 뽐내며 우수사원이 되었지만 영업 일을 하면 할수록 자신이 만족하는 휠체어를 팔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동민 씨는 2008년, 마침내 맞춤형 휠체어 회사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휠체어 이용자들의 레저 활동을 위해 휠체어용 핸드 사이클과 탈착식 전동바이크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제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동민 씨는 매년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계층 척수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 휠체어를 기증하고 있다. KBS1 TV 사랑의 가족 '해피 투게더-휠체어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편은 26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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