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심인고 학생들이 주한미군 가족 고교생들과 교류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10일 심인고에 따르면 지난 2월 이 학교 영어교사들이 대구 주한미군 기지 캠프워커에 있는 중고등학교(DMHS)에서 열린 수업박람회를 참관하며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3월부터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16명이 미군기지 학교를 찾아 친목을 다지는 등 두 학교가 수업과 문화·체육행사를 함께 열고 어울리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교류를 지켜보던 미국 학교 교사들이 심인고를 찾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둘러봤다.
미국인 교사들은 하브루타(질문을 주고받으며 공부한 내용을 토론하는 유대인 전통학습법) 형태로 하는 국어수업을 비롯해 학생 참여로 이뤄지는 교육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심인고는 이를 계기로 오는 11일 개교 61주년 기념 사제동행 체육의 날 행사에 미국 학생 16명을 초청한다.
두 학교 학생들로 임시 반을 구성해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탁구,농구 경기 등에 참가해 다른 반과 겨루며 우정을 나눈다.
문정욱 심인고 교장은 "두 학교가 가진 경험과 교육 방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업무협약을 해 수학·과학 동아리 활동 등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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