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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프리카! 4월 선풍기 매출 치솟는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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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년보다 32.4% 신장…1위 경산, 3위 만촌, 5위 월배점

17일 이마트 대구 만촌점 2층 선풍기 모음전 코너를 방문한 고객이 제품을 살펴 보고 있다. 이마트 제공
17일 이마트 대구 만촌점 2층 선풍기 모음전 코너를 방문한 고객이 제품을 살펴 보고 있다. 이마트 제공

때 이른 무더위로 봄, 여름 경계가 없어지면서 선풍기 매출이 치솟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4월 대구권 점포의 선풍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146개 점포별 매출 분석 결과 1위 경산점, 3위 만촌점, 4위 포항점, 5위 월배점, 6위 성서점 등으로 나타나는 등 대구권 판매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마트는 이 같은 선풍기 인기 요인으로 유별난 무더위를 꼽고 있다. 해마다 대구경북 4월 최고기온이 30℃를 넘나들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 가전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이른 냉방 가전 마케팅을 도입했다. 대구권 이마트 점포 경우 1월 한겨울부터 에어컨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선풍기는 별도 행사장을 통해 4월 1일부터 조기 판매하고 있다.

선풍기 매출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편의성과 디자인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 개발, 합리적인 가격을 들 수 있다. 특히 전기료 부담이 없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소형 휴대용 선풍기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4월 8%에 불과했던 소형 선풍기 매출 구성비는 올해 19.4%로 급신장하면서 전체 선풍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마트 만촌점 박효성 가전 팀장은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기료 부담에 에어컨 가동을 꺼리는 고객들이 선풍기를 구입하고 있다" 며 "올해는 분해, 세척이 가능한 소형 선풍기와 디자인 선풍기 출시가 잇따르면서 소형 선풍기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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