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농협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회장 강무련) 회원 등 90여 명을 동원, 이산·평은·문수·장수·단산·부석면을 돌며 12개 농가, 과수원 10ha에 사과 적과 작업 및 포도 순치기 작업을 벌였다.
특히 영주 평은면 강동리 고령 농가와 단산면 구구리 거동 불편 농가는 집중적으로 일손을 지원,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던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미력하나마 농촌의 고통을 덜어줬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고 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매년 사과 적과, 포도 순치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며 "농가에 필요한 일손을 덜어 줄 뿐만 아니라 농협 직원은 영농현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 농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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