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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방탄 국회 논란...공방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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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개원을 두고 공방을 벌이면서 국회 파행이 장기화할 우려를 낳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자유한국당이 권성동 의원의 인신구속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국회를 ‘블랙아웃’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하면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원 구성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반면 한국당은 '6월 임시국회 소집은 권성동 의원을 지키기 위한 방탄국회’라는 여당 발(發) 비판에 대해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6·13 지방선거 전까지 6월 임시국회 정상 가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의장이 없는 상황이라 본회의를 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지방선거 이후에나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이 시작되고, 일러야 6월 말이나 돼야 본회의가 열려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것이란 예측도 있다. 한국당 입장에서는 6월 말까지 권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시간을 벌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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