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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홍준표, 대구도 떠난다…대구 북을 당협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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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대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서울 여의도 당사를 떠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대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서울 여의도 당사를 떠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참패 결과에 책임을 지고 14일 자유한국당 대표직을 사퇴한 홍준표 전 대표가 대구 북을 당협위원장에서도 물러났다.

한국당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당 대표직 사퇴 의사와 함께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에서도 물러나겠단 의사를 전했다. 홍 대표는 지난 1월 19일 대구 북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지 5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홍 전 대표의 당협위원장 사퇴에 따라 한국당 대구 12개 당협 가운데 위원장이 공석인 곳은 3곳으로 늘어났다. 김문수 전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갑을 비롯해 인천 비하 발언, 일명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으로 탈당한 정태옥 의원의 대구 북갑도 공석이다.

지난 1월 홍 전 대표의 당협위원장 선임을 '셀프 임명'이라는 반발이 있었으나, 이용구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홍 대표가 전국적인 지방선거를 이끌고자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해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면접 과정에서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불출마'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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