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 벽화에서 백남준까지 이어지는 한국인의 신명을 깨우고, 세계를 춤추게 한 우리의 흥을 들여다 본 책이 나왔다.
최광진 이미지연구소장은 '미술로 조명하는 한국의 4대 미의식'을 콘셉트로 잡고 그 첫 번째 이야기 '신명'을 펴냈다.
저자는 "경제발전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근대화의 물결 속에 한국은 고유한 미의식을 잃어버렸다"며 "요즘처럼 문화가 중시되는 시대에 우리 문화를 창조적으로 꽃피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4대 미의식인 '신명' '해학' '소박' '평온'의 정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고구려 고분벽화, 진경산수화, 공예 작품 등 한국미술에서 신명이 담긴 작품들을 동서고금의 작품들과 비교하며 미학적 관점에서 살피고 있다. 270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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