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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IAEA 사무차장 "北, 유엔서 '비핵화' 적극 설명…좋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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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IAEA 사무차장 "北, 유엔서 '비핵화' 적극 설명…좋은 신호"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북한이 유엔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비핵화' 개념 등을 설명하고 있다면서 이를 '좋은 신호'로 평가했다.

지난주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비핵화 관련 비공개회의에 참석했던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그들(북한)은 좀 더 광범위하게, 더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는 그들이 진지하게 (비핵화) 협상에 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과거에는 교류하지 않았던 나라들과도 대화에 나섰다는 단순한 사실은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시간표(time-line)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란 핵 협상의 경우처럼 시간제한을 두어 불필요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 같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매우 복잡한 협상의 시작에서는 현명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검증을 위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핵무기 운반수단인 미사일의 폐기와 검증도 필요하다"라며 유엔 안보리 산하에 북한의 미사일이나 생물무기를 다룰 특별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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