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릴적 살았던 이인성 화백 고택 복원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대구 출신 천재화가 이인성(1912~1950)이 수창초교 시절 6년 여 동안 살았던 고택(대구 중구 서성로)이 복원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 매입한 종로초교 뒤편에 있는 100㎡ 규모의 이인성 고택을 복원, 활용하기 위해 이채원(이인성 화백 아들) 씨를 비롯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고택 복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등기부등본 등 자료를 바탕으로 고

이인성 화백
이인성 화백

증 작업을 거친 뒤 유족과 문화계 등의 의견을 들은 뒤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활용방안 의견이 결정되는대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성기념사업회 이채원 회장은 "아버지의 어릴 적 추억이 서려 있는 고택이 복원된다니 기쁘다. 사실에 입각해 있는 그대로 소박하게 복원했으면 한다"면서 "고택에 들르는 관광객에게 아버지 작품이 들어 있는 그림엽서를 나눠주는 등 아버지가 대구사람이라는 것을 알렸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봉산문화거리 정비사업 과정에서 파손된 이인성 기념 표지석은 지난 8일 남구 이천동 테마거리 일원에 복원됐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