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타선의 침묵 속에 영봉패를 당했다.
삼성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0대4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35승 1무 43패 승률 0.449를 기록한 삼성은 리그 8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며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를 아쉽게 놓친 백정현이지만 허리 부상을 털고 복귀한 지난 21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백정현은 1회 한화 이용규, 강경학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송광민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호잉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0대2로 계속 끌려가던 경기는 백정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이 7회 2실점을 더 허용하면서 0대4가 됐고, 삼성 타선이 8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며 그대로 끝났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