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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9구급대 하루 평균 442회 출동…총 출동은 지난해보다 1만여 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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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경북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442회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동 이유로는 급성·만성질환 등 질병 환자가 제일 많아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구급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월 말까지 경북 119구급대는 총 8만610회 출동해 5만92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동은 1만676건, 이송인원은 3천353명 늘어난 수치이다. 

이송 원인으로는 질병 환자가 2만9천8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환자가 1만1천98명, 교통사고 환자가 7천190명 순이었다. 월별 이송환자는 5, 6월이 1만8천97명 (35.5%)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8~12시가 1만1천586명(22.8%)으로 구급활동 빈도가 높았다.

연령대별 이송환자는 70대가 9천675명(19%), 60대가 8천107명(15.9%)으로 나타나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구급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자체 구급품질관리단을 운영하고, 개인별 구급활동평가 등을 시행해 도민에게 더 나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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