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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로 이어지는 인적쇄신' DGB금융그룹, 이번주 자회사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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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의 인적 쇄신이 DGB생명`DGB캐피탈 등 6개 비은행권 자회사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주 금융지주사 및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임원을 대폭 교체한 DGB금융은 이번주 이들 자회사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지주 및 은행처럼 지난달 일괄사표를 제출한 이들 자회사 임원 13명을 대상으로 퇴임자와 유임자를 가리는 선에서 인사가 이뤄질 전망 속에 절반 정도는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룹 내에서는 3개 자회사의 사장 교체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들에게는 사표 수리가 통지됐고, 자회사로는 오는 13일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자회사 사장이 수성구청 펀드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게 이유다.

비은행권 자회사의 조직 슬림화 방침에 따라 부사장제는 폐지돼 이번 인사서 사장이 재신임을 받은 곳은 부사장이 퇴진 될 가능성이 높다.

공석이 되는 사장은 공모 절차를 밟는다. 아직 공모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DGB금융 관계자는 "여러 사정 등을 고려했을 때 연말쯤 신임 사장 선임 절차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임원 인사 후 곧바로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 경우, 내부 인사 중 지원했다 탈락했을 때 동기 상실로 '임기 채우기 식' 업무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DGB금융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사장 공모의 경우 외부 인사는 물론 내부 직원들까지 기회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연말쯤 공모가 진행되면 그때 퇴임이 예정된 1급 인사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인사서 사장이 퇴진하는 곳은 부사장이 직무를 대행하나 새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한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주 및 은행에 이어 자회사까지 인사를 통한 새 분위기가 조성되면 내적인 '쇄신'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다"며 "이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그간 여러 사건 등으로 실추된 신뢰 회복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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