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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A새마을금고 공제달성 포상금 차명계좌 만들어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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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A새마을금고가 2008년부터 공제보험 포상금을 차명계좌를 만들어 사용해 오다가 들통나 새마을금고 중앙회 및 수사기관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구미 A새마을금고가 2008년부터 공제보험 포상금을 차명계좌를 만들어 사용해 오다가 들통나 새마을금고 중앙회 및 수사기관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구미 A새마을금고가 공제보험 포상금으로 차명계좌를 만들어 관리해오다가 들통나 새마을금고 중앙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공제보험 목표 달성시 받은 포상금 1억8천300여만원을 여직원 남편 명의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비자금 형태로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새마을금고가 그동안 공제보험 포상금을 사용한 내역은 금고행사시 등산복지원 및 단합대회 7천880여만원, 전 이사장 생일 500여만원, 임직원 및 공제 홍보위원·우수회원연수 지원금 3천320여만원, 자산공제 2천억원 달성 행사비 1천790여만원 등이다.

또 전 이사장 업무추진비로 2천여만원과 유관기관(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등) 지원비로 1천여만원 등을 별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18일부터 A새마을금고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일부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이번 사태로인해 금고에 대한 불신만 쌓여 결국 금고 이미지에 타격을 주게 됐다"면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통한 금고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새마을금고 측은 "포상금을 보관 및 분실 우려 때문에 통장을 만들어 관리하자는 단순 취지에서 직원 남편 명의로 계좌를 만들었다"며 "비자금으로 사용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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