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도심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살수 작업을 했다.
이날 살수 작업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를 비롯해 소방안전본부, 군 31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살수차 22대, 인력 51명이 동원돼 광주 도심 총 209㎞ 구간에 물을 뿌렸다.
광주시는 그동안 5개 자치구에 살수차 1대씩을 지원, 자체적으로 살수 작업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시민 안전이 우려되자 소방안전본부, 31사단의 살수차와 인원을 지원받아 이번 작업을 했다.
광주시는 물을 뿌려 도로를 식히면 열기를 낮추고 아스팔트 변형 방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수 작업은 소방본부·31사단과 함께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매일 오후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전통시장, 축제장 등 다수 밀집지역, 노약자·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광주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로 아스팔트에 물을 뿌리면 곧바로 6∼7도, 5분 후에는 8도, 주변 인도는 1.5도 온도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온도로 회복하는 데 40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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