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정숙 여사, 위안부 소재 영화 '허스토리' 관람

김정숙 여사가 20일 직원들을 위해 청와대 내에서 특별상영된 영화
김정숙 여사가 20일 직원들을 위해 청와대 내에서 특별상영된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는 22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김 여사 관람 소식을 전하며 "1992~1998년 6년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였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민규동 감독의 영화입니다. 김희애 김해숙 등 배우들의 열연에 몰입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소재로 한 영화인 '허스토리'를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 여사가 이틀 전 청와대 직원들을 위해 경내에서 특별상영된 '허스토리'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김희애, 김해숙 등 배우들의 열연에 몰입했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허스토리'는 1990년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명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김 여사는 올해 1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청와대 오찬에 초청되어 왔을 때
문 대통령과 더불어 청와대 본관 현관 입구에서 맞는 등 할머니들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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