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화드라마 새 작품 잇따라 출격, 여름방학 시즌 치열한 경쟁 예고

사생결단 로맨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식샤를 합시다3, 라이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BS

월화드라마가 화제다. 최근 지상파 월화드라마들이 일제히 종료되고 새 작품을 경쟁 구도에 올리는 가운데, tvN 등 케이블TV 월화드라마도 가세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기존 시청층에 학생 시청자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이고, 폭염에 저녁 시간대 야외보다는 시원한 안방 TV 앞에 앉는 시청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에 따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우선 KBS2 '너도 인간이니?'가 오후 10시 방송중이다.

여기에 동시간 MBC '사생결단 로맨스'('검법남녀' 후속)와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기름진 멜로' 후속)가 도전장을 내민다. 둘 다 23일부터 방송된다.

이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는 최근 지상파를 압도하는 드라마왕국이 된 tvN의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다. 지상파 월화드라마들보다 30분 앞선 오후 9시 30분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16일부터 전파를 탔다.

또한 방송시간이 1시간 늦은 오후 11시인 JTBC '라이프'도 23일부터 방송돼 같은 경쟁구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승우와 이동욱이라는, 다른 월화드라마들을 압도하는 중량감의 주연진을 갖춰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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