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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꽁의 서랍속 이야기] 달리는 만큼 놓치는 세상, 멈추는 만큼 새로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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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함'과 빨리를 외치는 '급함'은 다르답니다.

부지런히 가는 에스컬레이터의 오르내림을

맞추기 힘들다며 (뛰어서) '빨리'에 보폭을 맞춥니다.

앞차의 이유 있는 멈춤이 심장에 정신없이 방망이질을

해댑니다. 이어 경적을 울리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지친 하루를 만들어 갑니다.

그리곤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산 대가가

아쉽다고 세상을 원망합니다.

세상은 달리는 만큼 놓칠 수 있고 멈추는 만큼

(새로움을)보여줍니다.

자 어떤 세상을 사실건가요.

오늘 하루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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