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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눈썹 절개 뇌동맥류 치료 국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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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 600번째 수술 성공

박재찬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재찬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재찬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6일 눈썹부위의 절개를 이용한 미세 수술로 600번째 뇌동맥류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 국내 최다 수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 12월부터 시작된 눈썹 절개를 이용한 경북대병원의 뇌동맥류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수술 실적을 달성했다.

뇌혈관의 취약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는 뇌출혈을 일으키는 중요 요인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뇌동맥류의 위치와 모양에 따라 어떤 경우는 두개골을 절개하는 수술을 적용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개두수술 없이 카테타라는 가는 관을 허벅지 동맥을 통해 뇌혈관 내로 넣어서 백금 코일로 동맥류를 채우는 코일 색전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경외과의 개두수술 분야에서 대표적인 최소 침습 수술(수술 상처 크기를 최소화 하는 수술)이 바로 눈썹부위의 절개를 이용한 개두수술이다. 눈썹 위를 따라 3.5cm의 피부 절개를 만들고 이를 통해 2cm 보다 작은 직경의 개두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 방법은 수술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치유를 원활히 하여, 수술 후 며칠만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직장에도 다닐 수 있다.

박 교수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눈썹 절개 개두수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10여 편의 연구 논문을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였고, 그동안의 수술 경험을 알리기 위한 러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등 국제 초청 강연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경북대학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총괄연구책임자로 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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