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다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p) 하락한 5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에 들어섰다.
앞서 전날 리얼미터 조사(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은 5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85%와 73%로 높은 지지율을 이어갔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물론이고 무당층에서도 긍정(32%)보다 부정(42%) 평가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최저임금 인상'(10%), '대북 관계·친북 성향'(8%) 등을 부정 평가 이유로 거론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1위를 차지했고, 정의당이 16%로 2위를 지켰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p 하락했고, 정의당 지지율은 1%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5월 대선 이후 최저치고, 정의당은 창당 이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자유한국당은 11% 지지율로 3위에 머물렀고, 무당층이 26%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4%는 '앞으로 1년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비관적 전망이 낙관(17%)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56%에 달한 반면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각각 18%, 19%에 불과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오세훈·유승민 한남동서 2시간 독대…"탄핵 넘고 보수 통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