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레이팅(Zero Rating)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16일 오전 뜨겁다. 관련 뉴스가 속속 등장해서다.
제로 레이팅은 특정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 요금을 할인하거나 면제해주는 제도를 가리킨다.
특정 콘텐츠 제공업체와 이용자, 그리고 이동통신사까지 '3윈(win)'을 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체적인 예를 살펴보면 이렇다.
최근 KT는 이동통신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게임 4종의 데이터 요금을 연말까지 면제해주기로 했다.
데이터 요금 면제 대상 게임은 '피파 온라인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이다.
이 경우 이들 게임 이용자는 저렴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만큼 이용자 접속량이 늘 수 있고, 신규 이용자도 발생할 수 있으니 게임 제공업체도 이득이다.
이때 KT는 손해를 보는 것 아닐까? 아니다. 이번을 통해 KT는 지난달 출시한 신규 요금제 '데이터온' 가입자를 효과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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