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일본 열도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비구름을 몰고와 폭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16일 괌 인근에서 발생, 북북서 방향으로 북상중이다. 이 방향은 일본 열도와 한반도를 향한다.
주목할 점은 태풍이 점차 몸집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솔릭이 발생 당시에는 강도 '약'의 소형 태풍이었지만, 18일부터 세력을 키워 22일쯤에는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태풍 솔릭이 일본 규슈 내륙에 상륙하는 것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이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일본과 한국에 영향을 주고 있는 고온다습한 고기압을 밀어내는 것을 넘어, 재해를 야기할 수 있는 점은 주의할 부분이다.
다만 기상청은 "4, 5일 후 태풍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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