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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 '태풍 제비' 예상경로 발표, 9월 3일 오키나와 남쪽 "태풍 솔릭과 비슷한 북상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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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 29일 오전 6시
일본기상청 29일 오전 6시 '태풍 제비' 예상경로 발표. 일본기상청

일본기상청이 29일 오전 6시 '태풍 제비' 예상경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서진하고 있는 태풍 제비는 9월 1일부터 점차 진로를 북쪽으로 꺾는다. 3일에는 거의 일본 규슈를 향한다.

그런데 이 루트는 과거 태풍 솔릭의 경로와 흡사하다는 분석이다. 태풍 솔릭은 괌에서 계속 북상해 규슈 내륙을 관통하는듯 했으나, 한반도와 일본 일대 기압과 작용해 경로를 바꿨고, 결국 제주도를 지나 한반도 서해안까지 와서는 한반도를 북동방향으로 관통했다.

당시 태풍 솔릭은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화돼 한국에 큰 피해는 주지 않았다. 다만 세력이 약해지기 전인 제주도와 전남 서부를 지날때 1명이 실종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피해를 끼친 바 있다.

태풍 제비 역시 만약 태풍 솔릭과 비슷한 루트를 밟을 경우, 세력 약화가 언제 이뤄질지가 중요해진다.

현재 소형급인 태풍 제비에 대해 한국 기상청은 9월 2일부터 중형으로 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럴 경우 이후 태풍 제비가 몸집이 커진 상태 그대로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거나 인근을 지날때 피해가 우려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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