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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맘' 윌리엄스, US오픈 테니스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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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스티븐스는 8강에서 탈락

세리나 윌리엄스가 5일(한국시각) US오픈 테니스대회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가 5일(한국시각) US오픈 테니스대회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00만 달러·약 590억원) 4강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9월 딸을 낳고 올해 코트에 복귀한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가 1960년부터 1973년까지 달성한 24회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코트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윌리엄스의 4강 상대는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8위·라트비아)다. 세바스토바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3위·미국)를 2-0(6-2 6-3)으로 물리치고 라트비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여자단식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8강전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단식 상위 13번 시드까지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다. 여자단식 대진표에 살아남은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매디슨 키스(14위·미국)다.

남자단식에서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가 존 이스너(11위·미국)를 3-1(6-7 6-3 7-6 6-2)로 따돌리고 4강에 선착했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델 포트로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준결승을 치른다.

나달은 도미니크 팀(9위·오스트리아)을 상대로 현지시각 새벽 2시가 넘을 때까지 4시간 48분 대접전을 치러 3-2(0-6 6-4 7-5 6-7 7-6)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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