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 중국과 대만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탈세 혐의를 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체포된 것에 증거라며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
10일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는 "인터넷에 공개된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영화 리허설 장면을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판빙빙 탈세 의혹을 제기, 판빙빙은 탈세 혐의 관련 당국 조사를 받아, 탈세 혐의로 중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중국에서는 판빙빙의 감금설, 미국 망명설 등의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판빙빙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판빙빙의 동생이자 중국 나인퍼센트의 멤버 판청청은 8일 열린 팬미팅 도중 두 차례나 오열했다. 판빙빙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과 두 차례나 오열한 것을 두고 판빙빙 사건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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