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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특별대표, 조명균 예방…"남북정상회담 좋은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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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접견하고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비건 대표에게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그동안 아주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그런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시점에 비건 특별대표께서 북한 담당으로 취임하신 것을 늦었지만 축하드리고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취임한 비건 대표는 한·중·일 순방을 위해 전날 입국했다.

비건 대표는 이에 "남북협력을 앞당기기 위한 통일부의 계획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우리가 많은 일을 해야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미래로 향하는 길을 함께 찾아서 남북관계를 심화할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이어 "외교부와 한국의 통일부와 더불어 저희가 함께 협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접견에서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하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진전과 군사적 신뢰구축과 평화정착,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폭넓게 협의할 방침임을 설명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비건 대표는 대북특별대표로서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에 더욱 진전이 있도록 앞으로도 한미 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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