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앞바다에서 새끼돌고래 한 마리가 구조돼 전문 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교암리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새끼 돌고래 한 마리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 출동한 구조대가 그물을 제거한 뒤 바다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이 돌고래가 바다로 나가지 않고 같은 장소를 맴돌며 밤새 울어대자 이를 본 주민이 다시 신고했다.
고래연구소 등 고래전문 연구기관에 이를 알린 속초해경은 이날 오후 1시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의사들과 함께 구조에 나서 해당 돌고래를 구조한 뒤 전문 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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