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방북 첫날인 18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과 아동병원 방문에 이어 이튿날에는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참관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와 리 여사는 모두 성악 전공자여서 음악을 소재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종합대학은 북한 최고의 음악 분야 종합교육기관으로 북한의 손꼽히는 음악가들은 거의 모두 이곳 출신이다. 많은 인재가 독일·러시아·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음악교육을 받고 있고 국제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한 북한 음악가도 대다수가 이 학교를 나왔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역시 예체능 영재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이 수업 후 이곳에서 전문 교육을 받는데, 남한을 비롯한 방북한 외빈들의 단골 방문지로 꼽힌다. 나이 어린 소년과 소녀들이 노래뿐 아니라 무용, 서예, 악기 등 각종 예체능 실력을 외빈들에게 뽐내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첫 남북정상회담에서 잠깐의 만남을 통해 사실상 상견례를 한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평양 상봉은 음악 전공이라는 서로의 공통점이 있어 시선을 끈다. 김 여사는 경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결혼 전까지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리 여사 역시 북한의 유명 성악가 출신이다. 리 여사는 평양의 조기 음악교육을 담당하는 평양 대동문유치원 때부터 노래를 잘해 평양학생소년궁전 소속인 금성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졸업 후 인민보안성 산하 조선인민군내무군협주단을 거쳐 은하수관현악단 독창가수로 이름을 떨쳤다. 김정은 위원장과 결혼한 후에는 모란봉악단 결성을 주도하고 삼지연 관현악단 창설 등 북한 음악 분야 전반을 지도하고 있다.
아동문제는 퍼스트레이디의 주 관심사라는 점에서 김정숙 여사의 아동병원 방문에도 리 여사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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