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는 2018대구사진비엔날레 부대전시의 일환으로 현대예술사진포럼(CAPF'Contemporary Art Photo Forum) 그룹사진전을 '사진, 대구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30일(일)까지 열고 있다.
참여 작가는 회장 최윤석을 비롯해 김달호, 김미경, 노영이, 박영숙, 박재옥, 배영희, 신선자, 여광응, 이지선, 이혜숙, 이화선, 정하윤 등 모두 13명이다.
이들이 출품한 150여점의 작품들은 모두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근대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전통문화 현장, 다양한 문화축제, 도시민들의 평화로운 휴식 그리고 대구의 사계절 풍경 등을 테마로 하고 있다.
대구는 한국 사진사에 큰 영향을 끼친 공간이자 해방 전후에 사진의 수도라 불릴 만큼 동호회가 많았다. 이런 역사성이 대구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에겐 자긍심을 부여했고 열정적인 창작활동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현대예술사진포럼 회원들 역시 지난 1년간 창작과 열정의 시간을 거쳐 각자의 작품을 내놓게 됐다.
또 전시 공간이 지닌 제한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전시장을 찾는 관람자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작품들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쇼를 제작해 상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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