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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송이 올해는 풍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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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생산지 영덕 공판 기준 12일만에 18t…지난해 가을 총 생산량 20t 육박
울진·청도·등도 호조. 전국적 생산량 62.7t, 지난해 80t 곧 넘어설 듯
영덕군, 코레일과 동대구역 출발 송이관광열차도 마련

코레일대구본부와 영덕군이 준비한 송이열차 포스터.
코레일대구본부와 영덕군이 준비한 송이열차 포스터.

영덕이 올 가을 송이 풍년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인 영덕의 경우 산림조합 공판 기준으로 25일 현재 18.3t이 생산됐다. 공판을 시작한지 12일 만에 지난 가을 전체 생산량인 20t에 근접했다. 현재까지 영덕의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2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25일 현재 산림조합 공판 기준으로 62.7t을 생산, 지난해 공판 기준 전국 생산량인 80t을 이번 주 내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 폭염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8월 말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송이 생장에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며 "여름송이가 전혀 나지 않은 만큼 가을송이가 2016년 수준 이상의 풍작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생산량이 늘면서 1등품 1㎏ 기준 공판가격도 공판 초반 50만원 안팎에서 20만원 초반으로 떨어졌다. 영덕의 송이 장터에선 가격에 맞춰 소량 구입도 가능하다.

영덕군은 영덕군민운동장과 사랑해요영덕휴게소 등 2곳에 송이직판장을 마련하는 한편 송이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코레일과 함께 송이열차도 편성했다.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모두 6차례(2·3·6·9·13·20일), 20명 이상일 경우에만 운영하는 특가상품이다. 비용은 동대구역 출발 기준 2만5천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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