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 7기 개막과 함께 경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간 경북은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곳, 시대의 변화에 역행하는 곳으로 인식돼 오곤 했다. 하지만 이번 민선7기 부터는 그동안의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혁신의 새바람으로 날려버리고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경북을 만드려는 의지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경북도관 곳곳에는 경북이 일으키는 새바람의 정체가 녹아 있다. 특히 한켠에 마련된 '톡톡 튀는 이색정책' 코너에서는 ▷세계 드론 축구대회 ▷경로당 행복도우미 ▷경북 GB페이 ▷다복가정 대축전 ▷미혼남녀 축제 ▷도지사와 한끼 식사 등 도민 친화적인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도민에게 먼저 다가가 열린 도정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각종 볼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VR(가상현실)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VR모션체어는 가만히 앉아서도 '지진체험'과 '경주 문화재 탐방'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이나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밸런스앤점프 기구 위에서는 화면 속의 사이버 캐릭터가 되어 사방을 누빌 수 있다.
K-BEAUTY 브랜드인 CLEWNCO(클루앤코) 전시 코너에는 경북에서 생산하는 각종 뷰티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곳에선 음파진동머신으로 조제한 특별한 커피의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이처럼 부스를 둘러보면 경북도가 일으킬 '새바람'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민선 7기 경북도는 '새바람 행복경북!'이라는 비전으로 ▷일터 넘치는 부자 경북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 ▷이웃과 함께 복지 경북을 만들기 위해 10가지 핵심 분야에서 각양각색의 사업을 추진한다.
부스 안에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꾸며진 시책들을 보면 장차 변모할 경북의 미래를 머릿속에 생생히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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