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과 신천 동로를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1천500명 자전거 행렬이 대구 도심에서 장관을 연출했어요."
3일 오전 대구 신천 자전거안전교육장에 이른 아침부터 나온 자전거를 탄 시민들은 연신 '우와'라는 탄성을 내질렀다.
매일신문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 '2018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은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도심 19㎞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가 되자 1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일제히 자전거를 타고 출발지점인 신천자전거안전교육장장을 떠나 느긋한 속도로 대구 신천 강변을 달리기 시작했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중동교(유턴)→희망교→수성교→신천교→칠성교→도청교→침산교(유턴)→성북교→경대교→대봉교로 총 19㎞ 구간이었다.
자전거 행진 도로는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신천동로 안쪽 차로가 교통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통제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자전거용품 등의 경품을 전달하고, 안전모 쓰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 이모(52) 씨는 "가을 신천강변을 구경하며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했다.
행사 관계자는 "자전거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이날 열린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 외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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