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배그)가 3일 개천절에 '흑역사'를 썼다는 이용자들의 '썰'이 나오고 있다.
이날 점검이 반나절(오전 9시 30분~오후 2시 30분) 예정됐던 데 이어, 그마저 예기치 못한 오류로 연장되면서 저녁이 돼 버렸다.
그런데다 점검 완료 후에도 아이템 생성 오류가 이어지면서 정상적으로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 오늘 밤까지 완벽히 정상적인 상태로 개선되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측은 이날 오후 3시 22분 점검 완료 사실을 배틀그라운드 공식카페를 통해 공지했지만, 추가 안내 없이 오후 4시까지 30분 점검을 또 다시 연장하면서 혼란에 빠진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더해 이용자들은 "게임 접속이 많은 공휴일 낮에 점검을 해야 했나" "새벽에 점검을 하는 것이 배틀그라운드 측은 물론 이용자들도 '윈윈'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PC방에서 점검이 끝나길 종일 기다리며 돈만 낭비했다"는 등 이날 점검 일정 자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끊임없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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