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국민에게 e로운 집 프로젝트'를 통해 다음달 중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두 번째 e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주택자에게 분양 아파트를 능가하는 고품질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현 정부가 무주택자 우선 공급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브랜드로 e스테이를 론칭했다.
대구국가산단 e스테이는 전용 66㎡, 74㎡, 84㎡ 등 1천38가구 규모로 A2-2블럭에 들어선다. 이곳은 세현유치원과 세현초등학교, 구지중학교를 나란히 단지 옆에 끼고 있는 '안심교육' 입지를 자랑한다.
앞서 서한은 지난 6월 대구 혁신도시에 첫 'e스테이'를 선보였다. 전용 59㎡ 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제외한 362가구를 공급했다. 당시 6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100%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고양삼송 B-2블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 2천837억원(528가구)의 대규모 사업이다. 이로써 서한은 전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장점은 품질 높은 집을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8년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 임대료 상승률이 5% 미만으로,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조절할 수 있는 등 우수한 임대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민석 서한 본부장은 "e스테이 사업은 지역과 나라에 건설회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분양아파트를 능가하는 고품질 아파트를 인근 공공임대보다 더 착한 조건으로 공급해 최고의 워라밸 라이프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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