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렉시트 협상 막판합의 도출 실패…국경문제 여전히 미해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7~18일 EU 정상회의…영국에선 메이 계획에 반발 거세져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에 도착하고 있다. 외신은 EU 정상회의를 사흘 앞둔 이날 랍 장관과 미셸 바르니에 EU 협상대표 등 양측 수석대표가 브렉시트(Brexit) 막판 협상을 위해 1시간 넘게 만났지만 최대 쟁점인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문제에 관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에 도착하고 있다. 외신은 EU 정상회의를 사흘 앞둔 이날 랍 장관과 미셸 바르니에 EU 협상대표 등 양측 수석대표가 브렉시트(Brexit) 막판 협상을 위해 1시간 넘게 만났지만 최대 쟁점인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문제에 관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Brexit)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17~18일 예정된 EU 정상회의를 사흘 앞에 둔 14일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과 미셸 바르니에 EU 협상대표 등 양측 수석대표가 1시간 넘게 만났지만 최대 쟁점인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문제에 관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BBC,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바르니에는 트위터에서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하드 보더'(Hard Border)를 피하려는 '안전장치'(backstop)를 포함해 몇 가지 핵심쟁점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 대변인도 "많은 핵심분야들에서 진정한 진전을 거뒀다"면서도 "하지만 '안전장치'와 관련한 미해결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하드 보더'란 국경을 통과할 때 여권을 확인하거나 통관 절차를 밟도록 해 사람과 물건의 자유로운 이동이 제약을 받는 것을 말한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안전장치'와 관련해 만약 영국이 EU와 별도 미래관계를 구축하지 못할 경우 2020년 말인 브렉시트 전환(이행) 기간이 끝나더라도 북아일랜드를 포함한 영국 전체가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방안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탈퇴조건들에 관한 브렉시트 협상에서 타결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협상이 극적인 교착 상태에 봉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양측의 막판협상은 메이 총리의 '안전장치' 방안에 대한 영국 집권 보수당내 반발이 더욱 거세지는 복잡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데이비드 먼델 메이 내각의 스코틀랜드 담당장관과 루스 데이비드슨 스코틀랜드 보수당 대표는 북아일랜드를 영국 나머지 지역들과 다르게 적용하는 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담은 서한을 최근 메이 총리에게 전달했다.

보수 성향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오는 16일 내각회의에서 최소 9명의 각료가 메이 총리의 전략에 대해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의 222명의 대학교수들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대구의 산업이 AI, 로봇, 반도체 등 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위협을 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하며 대화를 촉구하고, 파업 시 경제적 피해를 경고했다. 제...
지난해 5월 베트남 공항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으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기자 플로리앙 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